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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텃밭 가꾸기

내가 아이와 주말농장 도시텃밭 을 하는 이유

by 경제텃밭 2020. 8.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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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올해 2월 초 하남시 공공텃밭을 신청해서 분양되고 도시텃밭을 하고 있는 이유에 대하여 한번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저는 서울 살다가 하남에 이사온지는 한 1년 정도 되어가는 것 같아요. 서울 살 때는 주변에 이런 텃밭을 하는 곳도 없었고, 주말농장을 분양받아할 만큼 마음의 여유가 없었던지라서 선뜻 신청하지 못했는데요.

 

 

하남시에서 분양중인 텃밭 공고를 보고 바로 신청을 했는데요.

그 이유는 바로 우리 딸과의 추억을 하나라도 더 만들기 위함이었지요.

제가 본업이 개발자이다 보니까 매일 집에 늦게 퇴근하는 날이 많아서 아이와 내 나름대로는 놀아준다고 놀아주지만, 저 나름대로는 아쉬운 점이 많았는데요.

그래서 주말이면 아무리 피곤해도 아이와 놀아주려고 하고 퇴근하고 와도 아이랑 놀아주려 하는 편이에요. 근데 같이 이 도시텃밭을 하면서 작물들이 커가는 것도 보고 하면 너무 재밌고 좋을 것 같더라고요.

 

 

아니나 다를까 우리 아이는 텃밭에 와서 같이 노는걸 무척 즐거워했답니다.

 

물론 날이 너무 더운 날에는 힘들어하기도 해서 그땐 저 혼자 아침 일찍 나와서 텃밭을 가꾸기도 했는데요. 그래도 같이 방울토마토도 수확하고 저 나름대로는 정말 하길 잘했다 싶은 도시텃밭 경작이었어요.

 

 

우리 딸은 아직 어려서 저를 많이 도와주지는 못하였지만, 내년에는 조금 더 같이 씨도 뿌리고 물 도주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내년이 더 기대되는 도시텃밭이에요.

 

 

방울토마토 따는 우리 딸 귀엽죠 ㅎㅎ

오늘은 정보성 포스팅은 아니었고, 약간 넋두리 및 텃밭일기 느낌의 포스팅인데요.

 

앞으로도 쭈욱 만 3세 딸과 함께하는 텃밭일기 꾸준히 올릴 거니까 종종 놀러 오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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