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우리 딸 어릴 때 이유식 전부 다 만들어서 먹였거든요. 물론 어디 외출을 장기로 한다거나 하는 경우에는 사다 먹인 적도 있긴 하지만, 초기 이유식부터 중기, 후기, 완료기 이유식까지 저는 전부다 하나하나 육수를 내서 만들어준 게 저 혼자만의 자랑이랍니다! ㅋㅋ 오늘은 제가 이유식용으로 한 번에 대용량의 소고기 육수나 닭고기육수를 만든 뒤에 소분하던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육아 선배의 꿀팁이니까 끝까지 보고 가세요 ㅋㅋㅋ (거만 거만~)
예전에 찍어둔 사진들이라 지금 소고기 육수 사진이 안 보이는데요, 뭐 닭고기 육수 내는 거랑 똑같아요. 물은 3000ml 넣고 고기는 200~300g 정도 넣어주세요. 저는 기름기가 적은 한우 안심을 사서 육수를 내는 편이었어요. 닭고기로 할 때도 안심살로만 했답니다. 그리고 어느 정도 끓으면 위로 불순물이 올라오는데, 체망으로 건져주시고요. 그다음 양파, 대파, 당근, 말린 표고버섯 등을 넣고 한참 팔팔 끓여주시면 돼요!
참고로 고기 사실 때 대형마트보다는 동네 정육점에 가시면 아저씨들한테 이유식용으로 쓴다고 하면 기름기도 잘 제거해주시고 하셔서 저는 오히려 동네 정육점을 선호하는 편이에요.
다 끓은 육수는 식혀주시면 되는데요. 저는 빨리 식히려고 냉장고에 넣어놨었어요. 그랬더니 위에 기름이 둥둥 떴네요 ㅎㅎ 기름과 불순물은 다시 한번 작은 체망에 걸러주시면 됩니다. 우리 아이 먹을 이유식 육수니까 최대한 깔끔하게 하는 게 포인트예요!
불순물을 제거한 육수가 준비되면 이제 오늘 포스팅의 메인인 지앤마 모유저장팩을 꺼내봅니다.
저는 이거 쿠팡에서 한 박스 사 가지고 엄청나게 오랫동안 잘 썼던 기억이 있어서. 주변 친구들이 모유 저장팩 물어보면 꼭 이거 추천해줍니다. 아이 이유식이 끝난 뒤에도 아이용 국 같은 거 많이 끓여서 소분해서 냉동 보관해서도 한참 썼어요. 정말 강추텝이랍니다!
지앤마 모유저장팩 하나 꺼내서 육수 이름과, 육수 만든 날짜, 용량을 네임펜으로 적어준 뒤에 소분해서 냉동실에 보관하면 끝이에요. 이거 해동시킬 때도 그냥 냉동실에서 한팩 꺼내 가지고 상온에 잠깐 뒀다가 이유식 끓일 때 밥솥에 한봉 다리씩 얼어있는 육수채로 부어주면 이유식 맛이 기가 막힌 답니다 ㅎㅎㅎ
저는 이제 둘째 계획이 없어서 또 이일들을 벌릴일은 없겠지만, 육아하시는 이웃 맘님들께 도움되는 포스팅이 되길 바라요. 사진 속에 날짜가 무려 3년 전이네요 ㅋㅋㅋ 우리 딸 만 0세 때 후기 이제 쓰고 있음 ㅋㅋㅋ
저는 <지앤마 모유저장팩 구매하러 파는곳> 요기서 구매했었으니까 참고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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