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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배추 ( Brassica oleracea L. var. capitata )
재배 적응성이 넓은 양배추는 전국에서 널리 재배되고 있으며, 제주 및 남해안 지역의 월동재배와 강원 고랭지 여름재배에서 많은 양이 생산된대요. 전국 평지에서는 주로 봄과 가을에 재배가 이루어지고 품종에 따라 파종, 정식, 수확기가 다르기 때문에 종자 구입 때 확인하는 것이 좋다고 해요. 이번에 길고 긴 장마가 끝나고 나면 가을작물들을 심어볼 생각인데요. 양배추도 가을에도 심을 수 있는 작물이기 때문에 양배추의 재배특성, 심는 방법, 수확시기 및 관리하는 방법에 대해 정리해 보려고 해요.
양배추 재배특성
- 발아 적온 : 25도
- 생육 적온 : 15도~20도
- 생육 장해온도 : 30도 이상에서 생육이 느려지며, 병충해에 약해짐
- 토양 : 표토가 깊고 배수가 좋은 사질양토로 유기질이 풍부한 약산성 내지 중성 토양
- 서늘한 기후를 좋아하는 작물로, 배추보다 고온과 저온에 잘 견디므로 여름재배 및 월동 저장이 비교적 쉬운 작물
양배추 심는방법
- 조생종 : 60x40cm
- 만생종 : 75x45cm
- 밑거름은 정식기에 주고, 1차 웃거름은 정식 30일 후, 2차 웃거름은 1회 시용 15일 후, 3차 웃거름은 2회 시용 15일 후에 주도록 한다.
양배추 모종심기
- 파종 후, 새로 나온 잎이 5매 정도 될 때 아주심기를 한다.
- 육묘 시 웃자라지 않게 하고, 정식 직전 뿌리를 물에 담근 후 정식해야 이식 피해가 적다.
- 이때 포기 사이의 간격을 40~45cm 정도로 하여, 비닐멀칭 아래로 구멍을 뚫고 심는다.
양배추 관리법
- 재배 적온 : 15도~20도
- 물관리 : 결구기 수분 부족시 품질이 나빠지고, 급격한 지온 변화를 피하기 위해 아침, 저녁으로 물을 주는 것이 좋다.
- 김매기 : 흑색비닐 멀칭 재배를 통해 제초 노동력을 줄이는 것이 좋다.
양배추 수확 후 관리법
- 수확기에는 수시로 결구 정도를 확인하여 구가 터지기 전에 수확한다.
- 가을에 수확한 것이 봄에 수확한 것보다 호흡량이 적어 저장에 유리하다.
- 저장온도는 0~2도이나 10일 이하의 단기 저장 시 5도에 저장하여도 품질 차이는 거의 없다.
저는 주말농장에서 작은 3평짜리 텃밭을 운영 중이라서요 비닐멀칭까지는 하지 않을 계획이에요!. 양배추는 제가 봤을 때는 그래도 키우기 쉬울 것 같아요. 그래도 자주 가지 않으면 병충해로부터 자유롭진 않을 것 같아서, 장마가 끝나면 밭을 정리하고 여러 가지 가을작물들을 심어봐야 할 것 같아요!
주변 이웃님들 텃밭에서 양배추가 좀 나방이 먹어서 초토화된경우를 많이 보기는 해서, 관리는 잘 해줘야 할것 같아요. 애벌레가 잎 뒤에서 가해하고 결구기에는 포기속에서 가해를 하기때문에 한번 좀나방이 발병하면 그냥 다 벌레 먹는다고 봐야겠더라고요! ㅎㅎ 빨리 장마가 끝나고 모종들 사러 가고 싶어 지는 저녁입니다!
다음 포스팅에서 만나요!
* 출처 : 하남시민 공공텃밭 텃밭 가꾸기 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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